
배우 박성훈은 2026년 현재, 데뷔 17년 차에 접어든 중견 배우로서 연기 스펙트럼과 깊이를 인정받으며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2008년 영화 <쌍화점>으로 데뷔한 이후, 연극무대에서의 탄탄한 내공을 쌓으며 “연극계 아이돌”이라는 별칭을 얻었고, 이후 오랜 무명 기간을 거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본격적인 대중 인지도를 얻었습니다. 이후 그는 선한 이미지부터 소름 돋는 악역, 감성 청춘, 다층적인 심리 캐릭터까지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드는 유연한 연기를 펼치며 자신만의 입지를 구축해 왔습니다. 특히 최근 넷플릭스와 tvN, JTBC 등 다양한 플랫폼에서 활약하며 연기력뿐 아니라 대중성과 화제성까지 겸비한 배우로 자리 잡았습니다.
넷플릭스 속 박성훈, 글로벌 인기와 깊이 있는 연기
박성훈의 대표작 중 하나인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에서 맡은 전재준 역은 그의 커리어에 터닝포인트가 된 작품입니다. 냉소적이고 잔인한 악역 캐릭터를 연기하며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고, 드라마는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큰 반향을 일으키며 박성훈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데 기여했습니다. 그의 연기는 다층적이면서도 디테일한 감정선을 놓치지 않으며, 얄밉지만 어딘가 불쌍한 캐릭터로 전재준을 입체적으로 만들어냈습니다. 이 작품 이후 그는 '악역 전문 배우'라는 인식을 넘어서 연기 변신의 아이콘으로 주목받게 되었습니다.
2024년에는 tvN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윤은성 역을 맡아 또 다른 냉철한 인물상을 선보였습니다. 이 작품에서도 박성훈은 이중적인 감정과 내면의 불안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며 악역이지만 공감 가는 캐릭터로 그려내는 데 성공했습니다. 해당 드라마는 화제성과 시청률 모두를 잡으며 박성훈의 대세 행보를 이어가는 작품이 되었습니다.
같은 해 넷플릭스 화제작 <오징어 게임 시즌2>에서는 전작과는 전혀 다른 결의 인물인 조현주 역으로 출연하여 반전의 매력을 선보였습니다. 특전사 출신의 트랜스젠더라는 쉽지 않은 역할을 맡아 인간적인 면모와 액션, 감정을 동시에 표현해야 하는 고난도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그려냈습니다. 국내외 팬들 사이에서 ‘박성훈의 재발견’이라는 반응이 나오기도 했고, 해당 작품을 통해 그는 다시 한번 자신의 연기적 깊이를 입증받았습니다. 이어서 제작되는 시즌3에도 출연이 확정되면서 글로벌 콘텐츠 시장에서 박성훈의 위상은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재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유령도시의 아이들>의 촬영을 마치고 2026년 하반기 공개를 앞두고 있습니다. 이번 작품에서 그는 냉철한 성격의 외과의사이자 과거의 사건에 얽힌 인물로 분해 심리적 긴장감과 인간적 따뜻함을 오가는 복합적인 캐릭터를 소화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 내부에서는 이 작품을 “차세대 글로벌 히트 콘텐츠”로 분류하고 있으며, 박성훈의 또 다른 인생작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평을 받고 있습니다.
지상파와 케이블에서의 주연 도약
OTT 플랫폼에서의 활약 외에도 박성훈은 지상파와 케이블 채널에서도 주연급 배우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그가 대중적으로 본격적인 인지도를 얻은 계기는 2018년 KBS 주말 드라마 <하나뿐인 내편>에서 맡은 장고래 역입니다. 이 작품은 최고 시청률 46.8%를 기록하며 국민드라마로 불렸고, 박성훈은 이 드라마를 통해 ‘국민 막내사위’라는 별명을 얻으며 큰 인기를 끌었습니다.
이후 그는 <저스티스>에서의 사이코패스, <사이코패스 다이어리>에서의 잔인하면서도 냉정한 인물, <출사표>에서의 순수 청년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력을 인정받았고, 2020년에는 베스트 커플상과 미니시리즈 남자 우수상을 수상하며 그 해 가장 주목받는 배우로 떠올랐습니다.
2025년에는 JTBC 드라마 <미혼남녀의 효율적 만남>에서 송태섭 역을 맡아 현실적인 솔로 남성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공감을 얻었으며, 2026년 상반기에는 tvN 드라마 <청춘의 지도>에서 청춘 멘토로 등장해 깊은 감정 연기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드라마는 <나의 아저씨> 작가의 참여로 일찍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으며, 박성훈은 내면의 상처를 간직한 인물로 등장해 섬세한 감정선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또한 2026년 하반기에는 JTBC 심리 스릴러 드라마 <완전한 가족>에 출연이 확정되었으며, 외면은 평범하지만 내면에 큰 비밀을 품은 아버지 캐릭터로 등장해 또 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이처럼 박성훈은 매년 쉬지 않고 다양한 작품을 통해 대중과 만나고 있으며, 그 속에서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안정감 있게 선보이고 있습니다.
박성훈의 연기 여정, 그리고 필모그래피 정리
박성훈은 오랜 무명 생활을 딛고, 자신의 연기 철학과 실력을 하나하나 증명해 온 배우입니다. 그는 연극무대에서 다져진 발성과 집중력을 바탕으로, TV와 영화에서도 흔들림 없는 연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011년부터 꾸준히 출연한 연극 <모범생들>, <프라이드>, <유도소년> 등은 그의 기본기를 단단히 다져준 자양분이 되었습니다. 특히 <모범생들>의 락우드 석에 얽힌 일화는 지금까지도 팬들 사이에서 회자될 만큼 그의 진정성 있는 태도를 엿볼 수 있는 사례입니다.
그의 영화 커리어는 2018년 공포 영화 <곤지암>으로 대중적인 반향을 일으키며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상류사회>, <천문: 하늘에 묻는다>, <유포자들>, <지옥만세> 등 다양한 작품에서 주·조연을 오가며 실력을 쌓았습니다. 가장 최근인 2025년 영화 <열대야>에서는 고된 삶을 살아가는 청년 '만수' 역을 맡아, 감정의 깊이를 섬세하게 풀어내며 언론과 평단 모두의 호평을 받았습니다.
또한 그가 가장 어려워했던 연기 중 하나는 ‘욕설 연기’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실제 성격이 내성적이고 예의 바른 편이라 전재준과 같은 캐릭터를 연기할 때는 심리적 부담이 컸다고 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청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긴 것은 그의 진심 어린 준비와 몰입 덕분일 것입니다.
박성훈은 배우 류현경과의 공개 연애, 그리고 이후 결별 등 사생활로도 이따금 주목받았지만, 늘 중심은 연기였고, 작품을 통해 자신을 증명해 온 배우입니다. 체력이 약하고, 운동보다는 눕기를 좋아한다고 고백한 그는, 런닝맨 출연 당시 "15초 뛰고 쓰러진 배우"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지만, 연기만큼은 누구보다 끈기 있고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2026년 현재 그의 필모그래피는 연극부터 영화, 지상파, 케이블, OTT까지 폭넓게 포진되어 있으며, 이는 박성훈이 어떤 장르와 매체에서도 적응 가능한 유연한 배우임을 증명합니다.
박성훈은 데뷔 이후 17년간 무명과 조연, 악역, 주연을 거치며 스스로의 입지를 만들어낸 배우입니다. 특히 2026년 현재, 넷플릭스와 지상파, 케이블을 오가며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는 그의 모습은 한국 콘텐츠 시장에서 중요한 존재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그가 보여줄 새로운 얼굴들이 더욱 기대되며, 끊임없이 진화하는 배우 박성훈의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습니다.